부산시가 21일 오후 3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30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재점화하고 정부에 국가계획 확정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2030 엑스포 유치 Boom Up 방안 보고 ▲위원회 명칭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로 개정 ▲위원회 역할 재정립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정부에 국가 사업화 확정 건의문 채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퓨전 국악그룹 ‘피네’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정부 건의문 낭독 ▲대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대가 ‘이화선 작가’ 공연이 이어진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메가 이벤트”라며 “총회를 통해 좋은 의견을 모아 부산에서 꼭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