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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의 법칙' 충무로 50년 가발, 확연히 다른 가발 착용 전후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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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9.03.21 09:15:25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 화면 캡처)

탈모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충무로 50년 가발 가게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노포의 법칙에서는 충무로 50년 가발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충무로 50년 가발 주인 고승연 씨는 50년 간 가발만 만들어 온 가발 장인이다. 이곳은 다른 곳과는 달리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최대한 맞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새치가 있는 손님에게는 흰머리를 섞어 최대한 자연스럽게 가발을 제작해주는 식이다. 또한 가발을 머리에 쓴 채로 머리를 감아도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실제 머리처럼 보여 눈길을 끈다.

이처럼 스타일링이 가능한 이유는 "100% 인모를 쓰기 때문"이라고 고승연 씨는 밝혔다. 고승연 씨는 "수작업을 통해 가발을 제작한다. 100% 인모이기 때문에 펌이나 염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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