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병가 특혜 의혹 제기에 공황장애라고 해명했다.
19일 MBC는 빅뱅의 멤버 탑이 유독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병가를 사용해 왔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 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매주 화~토요일 근무 중인 탑은 지난해 9월 추석 연휴 당시 징검다리 근무 날 병가를 냈고 이로 인해 9일을 쉬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MBC는 탑이 현충일 연휴 전날 병가를 내 4일 연속 쉬었으나 이에 대한 진단서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탑과 같은 용산구청에 근무하는 다른 사회복무요원 226명의 복무 일지를 조사해보니 중대한 질병 또는 사고 등으로 부득이한 사례를 제외하고도 탑의 병가 사용 횟수가 평균의 3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탑은 "그때 공황장애가 있었다"고 해명했고 용산 구청 또한 "연예인이라 특별히 병가를 허용해 준 것은 아니다"라고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같은 빅뱅의 멤버 승리는 현재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및 코카인 투약 의혹을 받고 있으며, 지드래곤 또한 군 특혜 의혹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빅뱅 도대체 왜 이러나?"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