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20일 오전 10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NEXT ARGO 해외 진출, 투자유치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특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상담회는 특구 내 공공연구성과 기반 기술창업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 산 우즈벡 투자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번 상담회에서 자칼랩 등 우즈벡 투자자 12인이 부산특구본부를 방문해 부산특구 내외 유망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해외판로 개척 및 투자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투자자와 기업 매칭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특구 내외 기업 800여개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투자자들이 요구한 기준에 맞춰 15개사를 선별했다고 부산특구본부는 설명했다.
부산특구본부는 상담회 이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조사와 기업진단을 진행해 투자자에게 우즈벡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정보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또 투자자와 매칭된 기업의 현지 방문을 지원하고 2차 만남의 장을 여는 등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영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특구 내 우수기업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도와 기업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