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19년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 해소를 위한 지역 밀착형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캠코는 사회공헌 추진 전략을 ▲나눔 문화 확산 ▲사회문제 해소 ▲지역 경제화 활성화로 정했다. 구체적 실행 체계로 ▲생애주기별 희망 나눔형 활동 ▲일자리 지원형 활동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구분해 전개할 예정이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청소년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희망 울림 프로그램’과 지역 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도서관 개설을 확대한다.

또 취약계층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를 위한 수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활동으로 부산 사회적 경제지원 기금(BEF)을 확대 조성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 BUFF(Busan University network of Future Financial leader)를 진행한다.

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 소외계층에 대한 생계형 직무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으로 지역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소외계층 노후주택 정비 사업’을 확대한다. 또 지역사회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생활 SOC 사업을 지자체와 협력해 신규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 캠코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더욱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