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오는 6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현대미술의 시작’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전시회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현대미술의 세 가지 특징인 ‘콜라주’, ‘레디 메이드’, ‘추상 형식’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꾸몄다.
이번 전시에는 ‘구부요 밴드’, ‘권오상’, ‘조경재’, ‘이상현’, ‘황문정’, ‘곽이브’, ‘정직성’, ‘이상은’ 등 국내 현대미술 작가 8명이 참여해 총 1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황문정, 조경재, 구부요 밴드, 곽이브 작가는 미술관 공간을 활용한 설치 작업위주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실에는 현대미술에서 재료를 덧붙이는 콜라주를 체험할 수 있는 ‘콜라주 랩’과 관람객들이 일상적인 물건을 가져와 공동 작품에 참여하는 ‘나의 1학년’ 등의 전시연계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이 밖에 아이들의 예술적인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개발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전시에 참여한 현대미술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현대미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