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2일과 26일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장군 정관읍과 동래 지역에 ‘우리동네 자람터’ 3곳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학교 밖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아파트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설치하는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우리동네 자람터는 기장군 정관동일스위트2차 아파트와 정관이지더원5차 아파트, 동래구 아이맘심리발달센터 3곳이다.
정관동일스위트2차 아파트와 정관이지더원5차 아파트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아파트 도서관과 커뮤니티실에서, 아이맘심리발달센터는 26일 오전 10시 내산초등학교 도서실에서 개소식을 연다.
이를 통해 부산 내 우리동네 자람터는 지난해 문을 연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와 명지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화명종합사회복지관, 정관노인복지관을 포함해 총 7곳으로 늘어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창의, 신체, 오감, 예체능, 놀이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독서 지도와 상담, 안전교육 등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자람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정관동일스위트2차 아파트는 정원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관이지더원5차 아파트는 방곡초 학생들을, 아이맘심리발달센터는 온천초와 내산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