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3.18 10:14:37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부산의 미래 신 직업군을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미래 신 직업군 전문 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 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은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관, 기업 등 교육커리큘럼과 시설, 장비 등을 보유한 단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공모를 통해 총 2개의 직업군과 사업단을 선정하고 사업단별 3500만원 내외를 지원해 전문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심사는 서류심사에 이어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심사는 ▲목표의 적정성 ▲사업 내용의 구체성 ▲기관 역량 ▲성과 활용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일자리 트렌드와 유망직업군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미래 신 직업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시민에게 신 직업군을 소개하고 미래형 직업에 대한 인식을 확장해 진로 탐색 시 다양한 직업을 고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성장전략본부 시산학협력단과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창의인재부로 하면 된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본부장은 “기술과 혁신이 새로운 생활을 창출하는 시대에 모든 것이 서비스화·직업화가 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우리 시에서 선제적으로 미래 유망 직업군을 발굴하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 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