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3.15 11:22:00
BNK부산은행이 지난 14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지불결제 솔루션 기업인 ‘퍼스트데이터코리아’와 함께 ‘금융사업, 결제인프라,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퍼스트데이터코리아는 세계 1위 종합 전자지불결제 사업자인 ‘퍼스트데이터’의 국내 법인으로 국내 금융기관과 관공서 등 약 20만개 가맹점에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카드 거래의 매입, 정산 업무추진 ▲부산 소상공인 대상 결제단말기 할인가 구매혜택 제공 ▲FDK가맹점 공동모집으로 썸패스 결제기반 확대 등 지불·결제시장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윤 퍼스트데이터코리아 대표는 “부산은행의 금융노하우와 당사의 결제 솔루션을 접목해 국내 결제 서비스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차별화된 매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형태의 금융결제 서비스를 고객에 선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