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이 동의대학교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부산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부산 동구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교육을 올해는 부산 남구와 부산진구 초등학생들까지 확대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오는 18일 동일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산 동·남·부산진구 지역 내 모든 60개 초등학교와 동구 내 6개 중학교에 시행한다.
교육을 위해 동의대학교가 학생 수준별 교육내용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동의대 구강보건 전공 대학원생과 임상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급단위로 실습,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닦기 활동 개선 실습을 직접 체험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게 된다.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 김숙정 교육장은 “이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초·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교육을 위해 추진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어릴때부터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