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상장회사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주총특별지원반)’을 설치하고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이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에 주주총회 운영지원을 요청한 상장법인(지난해 12월 결산)의 정기주총 운영과 의결정족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예탁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서비스 K-eVote를 이용한 상장사에 한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총특별지원반은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에 대해 유선,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집중지원회사의 전자투표 홍보를 뒷받침해 기관 투자자와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해 주총특별지원반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상장회사의 성공적인 주주총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