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난 12일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청사에서 키르기스스탄 SMC(State Mortgage Company)와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MC는 키르기스스탄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중장기 주택대출 공급과 모기지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된 키르기스스탄 경제부 산하 국책주택금융기관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오는 14일 아르메니아 NMC(National Mortgage Company)를 방문해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MC는 아르메니아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된 아르메니아 중앙은행 산하 국책주택금융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HF·SMC·NMC는 ▲정책모기지 상품 운영, 유동화증권 발행과정, 유동화 기초자산 관리 등 주택금융분야 전문지식 공유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각 기관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협약 체결 기관과 초쳥연수, 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로 공사의 경험과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F는 지난 2015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주택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