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개학을 맞아 13일 정오 무렵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부산진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김석준 시교육감의 고교 방문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고교 무상급식(1학년 대상) 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의 고교 무상급식 제도는 올해 1학년부터 시작돼 내년 2학년까지 확대, 오는 2021년 1~3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 추진된다.
이날 김석준 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원과 함께 학생들에게 배식한 뒤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무상급식 및 학교생활에 대한 사항들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급식의 질 관리와 더불어 학기 초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위생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