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버닝썬과 유리홀딩스의 진실을 추적한다.
9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회차 방송이 끝난 이후 시청자들에게 제보를 독려했다. 이중 특히 "클럽 버닝썬에 지분을 투자한 유리홀딩스 및 전원산업에 근무했거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분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제보 독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은 마약 유통 및 유착 의혹을 받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26일 SBSfunE는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공개하며 성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오늘(11일) SBSfunE는 승리가 또 다른 남성 가수 2명과 여성을 몰래 촬영한 몰카를 공유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채팅방에는 승리와 남성 가수 두 명,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지인 김 씨 그리고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모두 8명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그것이 알고 싶다'가 나설 차례인가"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치러야 한다" "공정 수사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