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희순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희순은 공개 열애 5년 만에 2015년 박예진과 결혼한 바 있다. 이들은 결혼식 없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박희순은 "서로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며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유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었다.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절친한 동료 배우인 유해진, 신하균, 임원희, 정석용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정석용이 어머님과 같이 사는 걸로 아는데, 만약에 독립을 한다면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제일 늦게 결혼할 것 같은 사람으로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신하균"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은 "신하균이 젊기도 하고 취미가 다양하다.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