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지난 한 해 동안 조성한 기금 약 2억8000만원을 유네스코 소녀교육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유네스코 베트남의 마이클 크로프트 대표와 CJ올리브네트웍스 전략지원담당 배은 상무가 참석했다.
CJ그룹은 소녀교육 캠페인 집중 지원 국가로 베트남을 선정, 올해부터 3년여 기간 동안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기금은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 민족 비율이 높고, 지리적 여건 등 다양한 이유로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 소녀들의 교육 불평등 개선 활동에 사용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기금은 지난해 진행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고객들의 제품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다양한 라이프 도네이션 활동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