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부산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2019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등 21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대규모 설명회다.
행사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이전 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사례 소개 ▲주요 기관의 올해 채용 요강 안내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질문, 답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관별 상담 부스에서는 채용 담당 직원이 취업준비생과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모의 면접장에서는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NCS 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해 심층 모의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많은 ‘인사담당자와의 열린 대화(한국주택금융공사)’ 코너를 열어 평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학생에게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소개서 분석 부스’도 마련해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빠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에 이전한 공공기관 하나하나가 부산의 보물이다.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취업 걱정 없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