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사진=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시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국비 112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2019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2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2억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국민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부산시의 28개 사업 내용은 ▲부산진구 ‘당감 국민체육센터’ 건립(30억원) ▲서구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10억원) ▲서구 동평중, 감전초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총 18억원) ▲북구 문화빙상센터 개보수를 비롯해 부산 공공체육시설 24개소 개보수(총 54억원) 등이다.

부산시 조영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부산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