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새로운 국가 비전인 ‘혁신적 포용 국가’ 기반 구축을 위해 사회적가치 혁신 300대 과제를 수립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혁신적 포용 성장을 위한 KOSPO 사회적가치 전략고도화 워크숍을 열고 300대 중점과제와 32개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경영진과 본사 처·실장, 사업소장 등 경영간부가 모두 참석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 간부들은 새 국정 비전인 혁신적 포용 국가 선언에 대한 국정과제 선도적 이행과 CEO 취임 2년차에 따른 혁신적 포용 성장 이행 서약을 통해 공공이익과 발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신정식 사장은 사회적가치 중심의 포용 성장으로 업무방향 전면 전환을 선포하며 ‘환경·안전, 상생, 일자리, 신뢰의 에너지로 국민과 함께 포용 성장하는 KOSPO’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의 300대 중점과제는 ▲협력사 중심 안전관리 시스템 혁신 ▲환경 우선 발전을 위한 운영 프로세스 혁신 ▲안전·환경 중심 전력 생산분야에서부터 해외 신재생 국내기업 동반 진출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업무 특성을 살려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실천방안이 담겼다.
남부발전은 이날 발표한 과제에 대해 시민 요구사항과 사내외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계속 개선할 방침이다.
신정식 사장은 “국민의 시간은 우리보다 빠르게 간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업무에 사회적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행하라”며 “경영진을 포함한 간부는 솔선수범과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혁신과 사회적가치의 창출로 신뢰받는 국민기업이 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