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3.07 14:10:31
부산대학교가 학생들의 근로 경험을 취업에 연계시키는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 연계 중점대학’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대는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 연계 중점대학 중 ‘지역 산업연계’ 분야에 ‘Come with PNU 취업거점’이라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근로 경험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부산대는 선정된 전국 38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20억 1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참여 인원도 첫해인 지난 2016년 68명에서 지난해 277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올해 부산대는 취업연계 사업에 3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사업의 연속 선정에 따라 학생들의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과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산학연계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는 해당 사업을 ‘취업 연계형’과 ‘취업 유도형’ 2가지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3개월 동안 현장실습 후 75%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