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산하 4개 도서관에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구포·해운대·중앙·시민도서관에 예산 500만원씩 지원해 지역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20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시민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홍차 교실 ▲봄 마중 숲 체험 ▲가을맞이 숲 체험 ▲음악놀이 ▲심리여행 ▲자기주도 플래너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포도서관은 내달 6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놀이 ▲공예놀이 ▲전래랑 동화랑 놀자 ▲교과서 속 클래식 이야기 ▲나도 놀이정원사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중앙도서관은 내달 14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오감체험 메이커교육 3D 펜 체험 ▲스트링 아트 체험 ▲가족과 함께 Let’s Reading 상, 하 ▲마음을 나누는 그림책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운대도서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그림책 만들기 ▲함께 만드는 우리 가족영화 ▲우리는 꼬마 농부 ▲자녀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별, 프로그램별 운영 기간과 수강신청 방법 등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김홍백 총무과장은 “도서관과 연계해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꾸렸다”며 “앞으로도 안전 체험 프로그램, 지역 대학 연계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