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창업 기업 제품 판매전’이 열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홀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홀에서 ‘부산 창업기업 우수제품 특별 판매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창업기업 제품을 많은 사람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유통사인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추진된다.

참가 희망업체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됐으며 판매 적합성과 상품성이 높은 제품군 중심으로 서류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총 45개사가 선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센텀점 지하 2층 홀에서는 식품, 잡화, 생활용품 및 아이디어 상품 등 다양한 상품군의 업체들이 제품 판매대를 운영한다. 또 당일 구매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창업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많지만 개별 업체가 오프라인으로 많은 소비자를 만나기 쉽지 않다. 소비자도 온라인으로만 처음 보는 제품을 쉽게 구매하지 않는다”며 “이번 기회에 부산의 창업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경험해보시고 앞으로도 부산 창업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