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과 ㈜케이티(KT)가 5일 부산진구에 있는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연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광안대교, 시민공원, 태종대, 자갈치 등 도심 중요시설을 관리하는 부산시설공단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보유한 KT가 상호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활용한 도시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 육성 지원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전문 연구, 기술 인력 양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최신 정보기술을 시설물 관리에 적용해 시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도시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공단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선도 기관인 KT가 상호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시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