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문서비스업 종사를 원하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친화적 MICE 생태계 조성사업 2단계’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원의 60% 이상이 청년인 대표 청년고용친화 산업에 대한 고용 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MICE 관계기업 15개사에 청년 20명의 채용지원을 한 바 있다.
올해 2단계 사업은 시 주관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또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수행기관인 ㈔부산관광컨벤션포럼 주관으로 MICE 기업 취업 희망 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은 MICE 관련 기업이며 청년은 부산 거주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채용 지원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의 상호매칭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되면 월 최대 180만원을 3년 동안 시에서 지원한다. 또 직장 적응 훈련, 직무 교육 등 고용유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 지역 우수인력을 알선함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부산 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성장이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MICE 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마이스과, ㈔부산관광컨벤션포럼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