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영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웸블리스타티움 콘서트 티켓을 매진시키는 새로운 시록을 세웠다.
3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에 의하면 세계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에서만 열리는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의 5개 도시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오는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11일 시카고 솔저필드, 18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다.
이중 웸블리스타디움은 티켓 판매 90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웸블리스타디움은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다.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차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밴드 퀸이 음악사에 남을 공연 ‘라이브 에이드’를 열었던 곳.
영국은 영미 문화권을 대표하는 국가다. 웸블리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뮤지션은 마이클 잭슨, 마돈나, 오아시스, 뮤즈, 비욘세, 에미넴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11개 팀에 불과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시킨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는 세계 주요 8개 도시의 스타디움에서 10번의 콘서트를 여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