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28 14:24:33
한국예탁결제원이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예탁결제원에 의무적으로 보호 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44개사 2억 1871만주가 내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 5개사 5175만주가 있으며 코스닥시장에는 39개사 1억 6695만주가 있다.
내달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수량은 전월대비 12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 수량은 총 9772만주다.
또 전년동월(2018년 3월, 1억 6653만주) 대비 31.3% 증가한 수치로 집계됐다.
한편 의무보호예수 제도란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 규정, 거래소 상장 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