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무인기기 결제서비스 연계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과 ㈜인큐테크 서지원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지난 26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IoT 전문기업인 ㈜인큐테크와 함께 ‘무인기기 결제서비스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인큐테크의 이번 협약은 최근 소비 형태의 변화로 점차 늘고 있는 자판기, 키오스크 등 무인기기에 금융서비스를 적용해 편리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모바일 앱 썸뱅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썸패스를 무인기기와 연계해 상품 선택, 간편 결제, 쿠폰·캐쉬백 사용 등을 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올 상반기 중 부산 소재 대학, 병·의원, 쇼핑, 레저, 주차시설 등에 설치된 무인기기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이용현황 등을 분석한 뒤 서비스를 개선해 부·울·경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사의 최신기술이 결합해 아주 높은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이 가진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도움 되는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