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27 10:47:56
부산시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7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유일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7년 연속 1등급(최우수)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반부패·청렴을 시정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각종 부패 취약분야의 제도 개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전 직원 청렴교육 진행 등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강도 청렴 시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부패 취약업무에 대한 고객 불만 제로 시스템과 청렴 해피콜을 운영하고 청렴부산 SNS 운영, 민·관 협력 청렴문화 확산 활동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청렴도시 조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의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반부패·청렴 선도 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고위직이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동참하는 일상에서의 청렴 실천으로 시민이 신뢰하고 청렴으로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