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부산 내 매출 규모 1위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를 제1호 명예의원에 위촉했다.
부산상의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의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4회 의원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상의는 르노삼성차를 제1호 명예의원에 위촉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정관·재규정 일부 개정 등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지역 내 매출 규모 1위인 대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는 많은 기업인의 축하 속에 부산상의 제1호 명예의원이 됐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르노삼성차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써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클 뿐 아니라 부산상의에 보여준 애정 또한 매우 깊다”며 “부산상의가 지역 대표기업 예우 차원에서 명예의원으로 위촉한 만큼 이를 계기로 어려운 부산경제의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르노삼성차에 당부했다.
이에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대표를 대신해 위촉식에 참석한 류창우 부산공장 부공장장은 “부산상의와 지역 상공인들이 르노삼성차에 많은 애정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공생한다는 생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어진 ‘부산 일자리 1만명+ 창출 동참 선언’에서 부산상의 이남규 수석부회장이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지역 기업인들은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심각성에 적극 공감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