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대가 내달 4일 오후 7시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관 303호에서 혁신교육대학원 1기 개강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혁신교육대학원은 부산시교육청이 혁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부산대와 협약을 맺고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해 올해 개설한 것이다.

대학원은 개강식을 연 뒤 앞으로 5학기 동안 부산지역 공립 초·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전공 관련 석사학위 과정을 진행한다.

주 교육과정은 교육과정·수업 혁신, 학생 생활교육 혁신, 세계교육 혁신 동향, 학교 조직문화 혁신 등이다. 참가 교사들은 이를 통해 혁신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구하게 된다.

또 혁신교육 연수 강사, 컨설턴트 등 활동을 하며 부산형 혁신학교 다행복학교 성과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는 역할도 하게 된다.

시교육청 서성희 교육혁신과장은 “교사들은 혁신교육대학원 과정을 통해 혁신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연구한다”며 “이를 통해 현장 전문성과 혁신교육 이론을 함께 갖춰 학교 수업과 생활교육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