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가 열린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의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회는 전국 시·도의회 공동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통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열린다.

이번 정기회에서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인 서윤기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현안과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에는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변성완 행정부시장, 김석준 시교육감이 참석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조와 유대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영남권 부회장인 노기섭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최근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와 제2차 북미정상회담 등 국내외 정세에 맞춰 주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역할이 강조된다”며 “오는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회의가 지방의회의 당면 과제는 물론 향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