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교육청, 2019년도 성범죄 근절 추진계획 발표

학생·교원·지방직공무원·교육공무직원 등 피해 대상별로 ‘학교 성범죄 원스톱 처리지원단’ 운영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2.25 13:12:13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2019년도 성희롱, 성폭력 근절 추진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 분야 성희롱, 성폭력 근절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시교육청이 기존에 추진한 대책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됐다.

먼저 시교육청은 누구나 쉽게 성희롱과 성폭력 사안을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와 홈페이지를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생, 교원, 지방직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피해 대상별로 ‘학교 성범죄 원스톱 처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원스톱 처리지원단은 신고 접수 시 관계기관과 연계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성범죄 사안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학교별로 진행했던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올해부터 외부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 진행하는 연수 형태로 전환 실시한다. 이를 받지 않은 교직원은 외부 전문기관에서 개설한 교육을 필히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교직원 대상 각종 연수 교육과정에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포함해 전 교직원이 ‘학교 성범죄 예방수칙’을 숙지하도록 한다.

시교육청은 또 각 학교와 교육청 소속 행정기관이 지정해 운영하는 ‘성고충 상담원’ 인원을 지난해 220명에서 올해 55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게다가 학생들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기존 전달식 교육에서 참여형 교육으로 전환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관련 기관이 부산 내 전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성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긴급지원단을 운영하고 피해자 보호 전문기관과 Wee센터와 연계해 2차 피해방지 조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스쿨미투 발생 학교에 대해 사안 조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수 조사가 진행되며 피해 학생 희망 시 전학도 할 수 있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학교 교육 활동 안정화를 위한 전문기관 상담, 교육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15년 12월 학교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앞으로 학교 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강력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