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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시작… “직장인 점심 메뉴 선택권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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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식기자 |  2019.02.25 10:59:37

고객이 GS25에서 모바일 식권을 이용해 식사 대용 군고구마와 샐러드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GS25)

GS25가 모바일 식권 업계 강자 ‘식신e식권’(이하 ‘식신’), ‘런치패스’ 두 업체와 손잡고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식권은 종이식권, 장부 기입, 금전 지원, 법인카드 결제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던 식대를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다.

GS25에 따르면,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7만여명 직장인 점심 메뉴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내식당 등에서 제공되던 메뉴에서 GS25 간편 먹거리와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다양한 식사 및 식사 대용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식사 대신 샐러드, 과일, 고구마와 같은 저칼로리 먹거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식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식대 제공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술, 담배 등의 구매는 제한된다.

GS25는 점심 식사를 편의점의 다양한 먹거리로 해결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의 메뉴 선택권을 확대하고 GS25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GS25가 2018년 오피스 상권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점심시간인 11시~14시 매출 비중이 17.9%로 하루 중 가장 높았다. 해당 시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상품은 간편 먹거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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