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25 11:03:58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 기능 역할을 할 ‘2019년도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내달 12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연구개발 ▲법무, 회계, 광고 등 전문서비스 ▲엔지니어링 ▲IT서비스 ▲디자인 분야 중소기업이다. 각 분야당 3개 내외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식서비스 바우처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 홍보, 컨설팅, 네트워크, 역량 강화 등 업체별로 희망하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로 기업당 개발비 최대 7000만원 등 각종 시 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역량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투자설명회, 해외진출 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2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강소기업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비즈니스서비스 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을 선정해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모 신청기업에 대한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업 성장성 ▲경제 기여도 ▲지역 외 매출 비중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4월경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