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25 10:30:54
부산시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2019년도 부산형 히든챔피언’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시는 10개사를 선정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기술 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을 융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기업에 부산시가 맞춤형 지원을 하는 중소·중견기업 육성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의 인증기간은 5년으로 ▲R&D 과제기획,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서비스 ▲컨설팅 등 분야 프로그램 수행에 드는 총사업비의 8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요건은 부산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제조 분야와 지식서비스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제조’는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R&D 비율이 1%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다.
‘지식서비스’는 설계, 엔지니어링, 디자인, 바이오헬스, 게임, 영상콘텐츠, 소프트웨어, ICT, 관광·MICE, 금융 등 분야에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이다.
단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글로벌 강소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이미 선정된 기업은 공모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온라인 신청한 뒤 구비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