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홍성흔과 관련된 악플에 아내 김정임이 입을 열었다.
22일 김정임은 자신의 SNS에 "얼마 전 방송에 '엄마' 라고 부르는 성흔씨의 모습에 '꼴 뵈기 싫으니.덩치 값 못하니. 경악스러우니...많은 화살 달린 말들을 그의 가슴에 쏘아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엄마가 없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었기 때무네 너무 불쌍하고 보호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그는 어릴 때 그 시절이 늘 가슴에 상처와 창피함으로 지우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것 같았다"며 "제가 말해줬다. 앞으로 당신이 그때의 홍성흔으로 살 일 없으니깐 괜찮다고"라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홍성흔은 2008년 포수에서 타자로 포지션을 바꾼 뒤 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4회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엔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