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세븐틴과 훈남 매니저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세븐틴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세븐틴 매니저는 새벽부터 13명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기 시작했다. 너무 많은 멤버 수 때문에 이동할 때 차량 3대를 이용했고, 3명의 매니저들이 세븐틴과 동행했다.

MBC '음악중심' 촬영을 위해 방송국을 찾았을 때는 마치 점호를 부르듯 멤버수를 체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이음식, 분식, 쌈밥까지 점심 메뉴 후보를 세븐틴 멤버들에게 말해줬고, 멤버들이 격한 리액션을 보이며 이야기를 시작하자 매니저는 멘붕에 빠져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과 매니저의 휴식 시간도 눈길을 끌었다. 바닥에 캠핑 매트를 깔았고 매니저는 "멤버 수가 많아 쇼파에 전부 앉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화장실을 갈 때도 다수의 멤버들이 한꺼번에 이동했고, 메이크업을 받을 때는 게임으로 순서를 받았다.

이날 '음악중심'에서 세븐틴은 첫 1위를 거머쥐었고 내내 긴장한 듯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매니저 얼굴에도 미소가 번져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세븐틴은 매니저도 훈남이네" "매니저도 스타될 듯" "세븐틴 매니저 그만두지 마세요" "이번 방송 역대급 꿀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