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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상의 ‘1만명+ 일자리 창출’ 산․학․관 협약식 개최

부산 일자리 시장의 가장 큰 문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나선다… 좋은 일자리 창출, 빈 일자리 채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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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2.21 16:41:41

21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1만명+ 일자리 창출’ 산·학·관 협약식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가 지역 내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21일 오후 3시 30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1만명+ 일자리 창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계를 대표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등 지역 기업인 18명과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시교육감, 여운태 제53보병사단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장 12명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열린 일자리 톡톡(Talk Talk) 시간에는 각 기관과 기업별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과 개별 기업이 애로를 느끼고 있는 빈 일자리를 채울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 경제인 등 참가자들은 청년 일자리 부족이 지역 인구감소를 유발하는 주요인임을 절실히 공감했다. 그러면서 부산경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역 산·학·관이 상세히 공유하고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산·학·연 각 기관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한 상호 정보 제공, 교류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 공동추진 ▲산업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학, 특성화고 청년 대상 취업역량 강화 노력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이날 “부산시와 부산상의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복합리조트 유치,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 부산경제의 체질 개선과 재도약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다”며 “현재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지역 일자리 사정이 나빠졌다. 그러나 지역사회가 당면한 일자리 보릿고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은다면 가까운 미래에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싶은 부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 오거돈 부산시장은 “실제 부산에 필요한 일자리 수는 약 18만개다. 이번에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라고 표현했지만 아직 택도 없다”며 “시와 상의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서 이뤄지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취업할 인재와 수용할 기업이 있어야 한다. 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참여한 각 기관장과 관계자들에게 전했다.

 

2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만명+ 일자리 창출’ 산·학·관 협약식에서 오거돈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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