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헤지스가 작가 ‘이승우’와 ‘에릭 파이’를 초청해 2월의 북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문학동네와 함께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존재의 부재와 소통불가능성’이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갖고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담회 직후에는 작가와의 소통을 위한 사인회가 마련돼 있어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가 이승우는 <칼> 등의 대표작으로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저명한 소설가다. 에릭파이는 현재 로이터통신 기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헤지스는 지난해 11월 단순한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 스페이스 H를 열었다. 1층에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 카페꼼마와 협업해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매월 1회씩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