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20 10:30:49
부산시가 올해 활동할 ‘부산관광 시민사진기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획·기자단 운영 1명, 풍경·행사·음식 3명, 드론 1명으로 3개 분야 총 5명을 선발한다. 시민사진기자는 매달 시의 요청에 따라 활동하며 성과에 따라 월 40만원 한도의 활동 보상금을 받는다.
시민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은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누리부산’ 코너에서 ‘고화질 부산 사진’ 메뉴를 통해 공공누리 유형별로 정식 공개된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관광마이스과 관계자 이메일로 신청 메일을 보내면 된다. 시민사진기자 신청 및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전까지 호텔, 여행사 등 관광사업체나 개인이 시에 관광사진을 요청할 경우 저작권 등의 문제로 ‘부산관광사진 공모전’ 선정작 외에는 사용할 수 없어 사진 제공이 어려웠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사진기자단을 운영해 고화질의 부산 관광사진을 촬영해 공공저작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사진은 부산관광 홍보에 기본이 될 만큼 중요하다”며 “부산 관광사업 발전과 국내외 부산 홍보를 위해 사명감과 열정을 가진 전문 사진작가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