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도 광주 지역에 기보 지점을 신설하고 19일 세종지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정윤모 이사장을 비롯해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 기관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기보는 세종시 고운동에 세종지점을 마련하고 세종시와 공주시, 논산시를 주 관할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멀리 떨어진 영업점을 이용해왔던 해당 지역 중소기업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기술금융지원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윤모 이사장은 “세종시는 4차 산업혁명 촉진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주력해 기술금융의 수요와 여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세종지점 개점으로 인근 지역 우수 중소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보는 오는 21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건립한 기보 경기광주지점 개점 행사를 열 예정이다.
기보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광주 인근 지역에 4개 신규 산업단지가 지정되는 등 늘어나는 기술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기광주지점을 신설했다.
지점 신설로 경기 광주 인근 중소기업의 보증이용이 보다 편해지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보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