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2.19 17:22:40
부산시가 19일 오후 1시 30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콘퍼런스홀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혁신성장 전략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산업과 균형발전을 위해 각 분야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포럼지식공감이 공동 개최해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 등 전국 혁신기관, 대학, 연구소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과 지역 국가균형발전정책 전문가들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적극적인 지역 경쟁력 강화와 발전 전략을 함께 찾아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이날 각계 전문가들은 지역균형 발전의 틀을 재점검했다.
또한 혁신도시와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6가지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행할 과제가 국가균형발전이다. 지역경제의 도약은 곧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의 제1 거점이자 국가 양대 경제 축을 형성하는 동남권이 경쟁력을 확실히 키워나가려면 부·울·경이 경계를 넘어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혁신경제권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