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2.18 13:24:06
양주에 위치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사무국(사무국장 박연주)은 입주 디자이너인 데일리미러 김주한 디자이너가 서울패션위크(2019F/W)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 입주 디자이너로서 최초로 선정된 케이스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양주시와 경기도가 4억의 예산을 지원해 20명의 입주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곳으로 위탁 운영은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홍은주)에서 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와 해외에서 많이 알려진 패션쇼로 한국의 최정상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과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제네레이션 넥스트'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패션쇼는 3월에 F/W, 10월에 그 다음해 S/S 컬렉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에 서울컬렉션에 참가하게 된 김주한 디자이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입주 디자이너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스타디자이너'로 선정된 디자이너다. 따라서 스튜디오 창작실에 입주한 디자이너가 최초로 서울컬렉션 디자이너로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 외 입주 디자이너들 중에는 이번 서울패션위크(2019F/W) 제네레이션 넥스트 참가자로 선정된 디자이너가 4명이다. 작년에 이어 네이비스튜디오 문창성 디자이너(남성복), 쎄쎄쎄 장윤경 디자이너(여성복)가 또다시 선정됐으며, 신규로 선정된 디자이너는 롱플레잉레코드 권오승 디자이너(남성복), 프롬 더 예스터데이 강동진 디자이너(남성복)다. 따라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20명 중 총 5명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이곳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입주 디자이너 중 다른 패션쇼에 참가하도록 선정되거나 수상한 디자이너들도 있는데,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패션쇼인 패션코드(2019F/W)의 스페셜 컨셉쇼에 컨벡소컨케이브 김무겸 디자이너(남성복)가 선정돼 오는 3월에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구에서 진행되는 2019 F/W 대구패션페어의 어워드(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에서 남성복 2등으로 프롬 더 예스터데이 강동진 디자이너, 3등으로 컨벡소컨케이브 김무겸 디자이너가 나란히 선정돼 상금과 패션쇼,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양주시에 위치한 섬유종합지원센터에 위치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양주시와 경기도가 각각 50:50으로 4억을 지원해 20개의 입주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입주한 디자이너의 비즈니스를 지원함으로 지역 섬유산업과 패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디자이너들은 2년간 입주 지원을 받으며 해외 바이어 등 비즈니스 연결이나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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