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 이후 첫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ONE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19일까지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현대 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전이다.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 1층 및 미술관 입구 로비 등 총 8개의 전시실로 이뤄졌으며, 소장품의 다양한 장르와 성격에 맞춰 서로 다른 분위기로 구성했다.
현문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학예팀장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 중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대형 회화나 사진, 조각,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담은 세계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