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과 오연서가 결별했다.
13일 김범의 소속사 킹콩by스타십 측은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말 결별한게 맞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뉴스1은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말 결별,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한 뒤 10개월만이다.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tvN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친분을 쌓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생인 김범과 1987년생인 오연서는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한편, 오연서는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 팀 해체 후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KBS2 '대왕 세종', MBC '동이' '왔다! 장보리', tvN '화유기'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지난해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관객을 만났다.
김범은 2006년 KBS2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에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에 출연했다. 지난해 4월 유전적 질병으로 사회복무요원 판명을 받고 대체복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