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가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나영석 PD와 정유미의 불륜설을 작성한 방송작가 이모 씨 등 3명 그리고 불륜설을 블로그,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간호조무사 안모 씨등 6명을 입건했다. 관련 기사에 욕설 댓글을 단 김모 씨는 모욕 혐의로 입건됐다.
지라시의 시작은 지난해 10월이었다. 모바일메신저를 중심으로 두 사람에 대한 불륜설이 유포됐고, 당시 나영석 PD와 정유미 양측 모두 "절대 사실이 아니다. 악성 루머에 선처, 협의 없이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뒤 검거된 유포자들이 조사 과정에서 "장난삼아 그랬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분노를 샀다.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는 기존 입장대로 허위 사실 유포에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