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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추운 버스정류장 13곳에 발열의자 도입…"서민복지 차원서 의미 있는 일"

순천시 등 오래전 도입, 최근 파주시, 안산시 등도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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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2.07 08:22:00

김포시 13곳 버스정류장에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사진은 설치된 발열의자 모습(사진= 김포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추위를 해소하고자 관내 버스정류소 13개소에 발열의자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발열의자는 3월초까지 운영하며 올해 12월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市 관계자는 "지난 1월말 풍년마을, 김포고 버스정류장 등 13개소에 버스운행 시간에 맞춰 설치했다"며 "이 의자는 주변 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되는 발열의자"라고 전했다.

발열의자는 전기 공급 때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상대적으로 전기료가 낮고 전자파가 없으며 스테인리스스틸 제작으로 반영구적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러한 버스정류장 발열의자는 순천시 등 지방에서 먼저 상용해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최근 파주시, 안산시, 여수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다. 자가용이 아닌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지상에 있는 정류장에서는 바깥 추위에 노출돼 이른 아침 출근시간에 특히 추위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김포시의 버스 정류장 발열의자 도입은 서민 복지 차원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가 여름철에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줘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겨울철에는 버스정류소 발열의자를 통해 버스를 기다리시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달해 불편함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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