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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설 특별치안활동 결과…성폭력 23.1% 감소 및 5대 범죄 감소

1월 21부터 2월 6일까지 17일간 경찰 총 2만 2901명과 협력단체 6189명 활용해 특별치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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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2.07 08:21:28

특별 음주운전단속 현장을 방문해 경찰들을 격려하는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사진=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최해영)은 2월 6일까지 17일간 경찰 '총 2만 2901명과 협력단체 6189명을 활용해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가 4.7% 감소하고 성폭력도 23.1% 감소하는 등 명절치안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설 특별치안대책으로 성폭력 52건에서 40건으로 23.1% 감소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치안대책 기간 동안 전년도 동기간 대비 5대 범죄가 2018년 1108건에서 2019년 1056건으로 감소하고, 성폭력(강간·강제추행)도 2018년 52건에서 2019년 40건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한 점으로 경찰청은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범죄취약 장소 6403개소에 대해 간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 뒤 그 중 661개소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했으며, 다각적인 범죄 예방 홍보활동도 전개했다"며 "또한 금융기관·편의점 강도 등 각종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범죄모의 훈련(FTX)을 32회 실시하고, 특히 갈수록 광역·기동화 되는 범죄 양상에 따라 경찰항공대 헬기를 동원해 공중·지상 합동 모의훈련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내 편의점 1962개소 중 야간에 여성이 혼자 근무하거나 순찰을 요청한 편의점 255개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 심야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했으며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851가정)에 대해 100%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도 했다.

귀성객 위해 일평균 경찰 376명 등 운영

또한 귀성·귀경길 및 성묫길 교통관리를 위해 일평균 376명과 교통순찰차 및 싸이카 107대, 그리고 경찰헬기 1대를 운영하였고 그 결과, 5일 연휴 기간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1명으로 작년 연휴기간 사망자 1명과 동일했고, 부상자는 21명 감소(159명→138명)했다. 사망사고는 연휴전날인 2월 1일 고양시 장항동에서 주취상태(0.243%)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충격, 사망케 한 사건이다. 당시 운전자는 신호위반하며 도주하다 택시를 정면충돌한 후 경찰에 구속됐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움주운전 단속 및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해 교통경찰 376명이 투입됐다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6일 외곽순환·구리포천고속도로 IC 출구 등 18개소에서 경찰 220여명과 순찰차 38대를 동원, 특별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자 3명을 적발했으며 지난 1월 28일 외곽순환 등 단속에서는 9명, 31일 자유로 등 단속에서는 12명을 적발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경찰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치안활동 참여와 관심 덕분에 평온한 설 명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기북부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경기북부)=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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