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명품·언더웨어·건강식품 방송을 작년 설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명절 전후로 일주일간 명품·언더웨어·건강식품 상품군의 주문액은 평상시보다 평균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명절 연휴 기간 명품 방송은 2배 이상 높은 주문액을 기록할 정도로 고가 상품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6회 명품 방송을 진행한다. 31일 오전 10시 25분부터 135분동안 버버리·프라다·펜디·미우미우 등 9개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 밤 11시 55분부터는 에트로백, 설 연휴인 5일과 6일, 설 직후인 8일과 9일에도 다양한 명품 브랜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100억 원 규모의 ‘란제리 페스타’를 연다. 해당 기간에 총 13회 언더웨어 방송을 진행하며, 구매 고객 대상으로 현금 1000만 원, 커피머신 78대, 공기 청정기 70대 등 총 2019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와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건강식품 방송도 확대한다. 31일 오전 6시와 다음달 2일 오전 7시 15분에는 ‘팔레오 연자육’ 방송을 한다. 다음달 4일 로얄젤리 파우더, 5일 프로바이오틱스 방송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