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매리가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전 응원석에 등장했다.
22일 진행된 UAE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VS 카타르 전 관중석에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를 두르고 등장했다.
한국 응원단 사이에서 카타르를 연호한 이매리는 "과거 방송사로부터 당했던 피해를 위로해준 곳이 카타르"라며 응원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6월 방송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이매리는 한 방송사의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이 잠정 딜레이되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배역 연습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어 방송사 측에 배상을 요구했으나 관계자들이 "해당 사실을 퍼뜨리지 말라"고 압박했으며 방송 관계자들이 "너랑 너희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어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매리는 "촬영 직전 제작진 측이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돼 있다.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해 내가 열심히 한 게 무슨 소용일까라는 회의감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현재 이매리는 카타르 월드컵 민간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